1. 인공지능은 과도한 거품이다?
2019년 맥켄지에서 조사를 해보았다. 글로벌 기업중 1.3조 달러(1800조)를 DT 추진에 쏟아부었다. 약 70%인 0.9조달러에 대해서는 성과 없이 실패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C레벨의 의사결정의 문제였고, 다음은 직원들의 문제였다. 실제로, 직원들은 DT를 추진하면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방해하는 경우도 많았다. 인공지능은 데이터가 중요하다. 실제로 필수적인 데이터를 내주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는데, 이에 직접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2. DT에 대한 스티브잡스의 농담
“아이팟, 폰, 인터넷 커뮤니케이터 3개의 기기를 하나로 합쳤다. 우스꽝스러운 기계이다”라고 했다. 과거에 모든 사람이 금융을 다룰때, 금융앱을 이용했으나, 지금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쉽게 금융을 이용하고 있다. 금융사는 자꾸 슈퍼앱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기능 구현을 하기 위해 돈낭비를 할 뿐, 고객들은 그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빅테크는 플랫폼을 무기로 니즈가 있는 두사람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생활의 접점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 결국, 기능보다 중요한 것은 노출도와 실제 데이터이다. 직방에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알고싶은 것은 매물이다.
3. 디지털을 활용하는 기업과 디지털 기업은 다르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다. DT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과학자와 기술자는 다르다. 과학자는 자연 현상 등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법칙을 찾아낸다. 하지만, 기술자는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기존의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불편을 해소해준다. 과학자적으로 사고를 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을 하려고만 하면 사업은 망한다. 호기심 해결은 자기만족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편의를 관찰하고 파악해서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